뉴스로 보는 주식

에스엘, 지배구조 개선과 LED 사업 성장세 주목

Atomseoki 2018. 12. 27. 07:39
반응형

에스엘(005850)에 대해 지배구조 개선과 발광다이오드(LED) 사업 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에스엘라이팅 흡수 합병으로 에스엘의 실적이 늘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배구조 개선으로 연결 재무제표의 투명성이 개선돼 사업 확장에 따른 고객 다변화와 제품 고도화를 할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내년 3개 신규법인을 가동할 예정이고 LED 램프 성장세도 본격화돼 눈에 띄게 실적이 탄탄해질 것내년 신규 가동예정인 법인은 중국 동풍자동차와 거래하는 호북삼립, 기아차를 주 고객 삼는 인도 법인, 그리고 GM을 주거래처로 둔 브라질 법인 등이라 내년 예상 LED램프 생산량이 139만대로 지난해 20만대보다 약 7배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에스엘은 내년 4월1일 지분법 대상 자회사인 에스엘라이팅(지분율 33.5%)을 흡수 합병해 연결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에스엘라이팅은 에스엘그룹 글로벌 헤드램프 생산량의 약 55%, LED 램프 기준으로는 약 73%를 담당하는 주력 계열회사다.


에스엘 관계사 포함 매출액은 약 4조원이지만 연결 매출액은 1조6000억원에 불과했는데 이번 자회사 편입으로 연결 재무제표가 투명해져 연결 실적도 늘 것이다.


내년 및 오는 2020년 예상 매출액은 약 2조4427억원과 2조8653억원으로 기존 전망 대비 각각 45.7%, 59.9% 증가할 것으로 봤다.


에스엘라이팅의 수익성이 높아 합병에 따른 ROE 개선도 바라볼 수 있으며 신주발행에 따른 희석을 감안해도 올해와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는 기존 전망보다 평균 약 6.5% 늘어날 것통합 이후 경영 효율성 제고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가능성도 있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