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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앨범 판매량 증가 및 콘서트 선전...새로운 수익 모델 확보

Atomseoki 2020. 7. 2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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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041510)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콘서트 등 대규모 대면 접촉 행사는 불가능했지만, 앨범 판매량 증가와 온라인 전용 콘서트의 선전 등으로 새로운 수익 모델을 확보했다.

 

올 2분기 에스엠의 추정 매출액은 1236억원, 영업이익은 49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9%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25.4% 증가한다는 예상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콘서트 등이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음반 및 음원 실적이 이를 상쇄했다. 지난해 상반기 109만장에서 올해에는 402만장으로 앨범 판매량이 270% 증가해 개선폭이 컸다. 이로 인해 콘서트 부진에도 불구하고 매출을 상쇄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공연이 사라지고 광고산업의 부진이 심화된 것은 부정적인 부분으로 꼽혔다.

이처럼 에스엠이 견조한 앨범 판매량을 보여준 것은 ‘팬덤’의 로열티가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됐다. 올해 2분기에만 274만장을 기록한 앨범 판매량은 지난 2018년 4분기 그룹 ‘엑소’의 296만장 기록 이후 최대 수준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엑소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NCT, 백현의 솔로 등 다른 앨범들의 판매량이 성장세를 이끌어 향후에도 팬덤의 성장과 이들의 로열티가 앨범 판매량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온라인 콘서트 역시 새로운 수익 모델로서 기대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에스엠은 지난 4월 26일 프로젝트 그룹 ‘슈퍼M’을 필두로 6주간 온라인 전용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여기에서 50만명 내외의 모객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국내보다 글로벌 접속 인원이 많아 고객 믹스를 다양하게 확보, 코로나19 시대에 언택트 모델로 자리잡아 오프라인 콘서트 개최에도 잠식 영향은 적을 것으로 보여 새로운 수익 모델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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