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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음반 판매 호조...2분기 시장 기대치 상회

Atomseoki 2020. 8. 1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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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041510)에 대해 2분기 음반 판매의 호조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의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에스엠의 2분기 매출액은 1359억원, 영업이익은 13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40%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의 2배를 상회하는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음반 판매량이 2.5배로 급증하며 음반과 음원 부문이 코로나19의 여파를 빗겨갈 만큼 호실적을 기록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영업이익만 167억원으로 전사 연결 실적을 모두 견인했고, 기타 자회사의 부진을 모두 커버하고도 남았다.

현재 에스엠은 음반과 음원은 물론 온라인 공연 등 온라인 콘텐츠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이러한 회사의 시도가 점진적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 이미 지난달 말 누적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음반 판매량을 달성했으며, 3분기에는 ‘EXO’, ‘샤이니’, ‘레드벨벳’ 등을 컴백시키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 부문도 긍정적이다. 현재 에스엠은 자회사를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1편을 포함 총 4편에 대한 편성을 확정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은 올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에스엠은 보이그룹을 중심으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어 음반과 온라인 콘서트라는 ‘코로나 이후’ 핵심 역량에 특화돼있으며 하반기부터는 대표 아티스트들의 컴백, 드라마 제작 편성 급증과 신인 걸그룹 데뷔 임박 등 긍정적인 모멘텀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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