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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텍파마, ASF 확산 조짐에 대체육 관련주 강세

Atomseoki 2019. 9. 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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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되면서 시중에 팔리는 돼지고기 가격도 오르고 있다. 대체재로 닭고기와 생선 등의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콩, 버섯, 호박 등에서 뽑아낸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식물성 고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전국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정부는 전국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렸다. 유통 가능한 돼지고기 물량이 줄어들면서 돼지고기 도매시장에선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직전 kg당 평균 4500원대에서 5100원 가까이 올랐다.

돼지고기 가격 상승을 먼저 경험하고 있는 중국에선 식물성 고기 수요가 늘고 있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중국에서 식물성 고기가 들어간 햄버거, 국수, 월병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선전의 채식주의 식당 플래닛 그린이 이달들어 출시한 식물성고기로 만든 햄버거는 1만개 이상 팔렸다.

에스텍파마는 최근 신규 철분 소재 '이헴(eHeme)' 기술을 활용해 대체육 원료 시장에 진출했다. 이달 초 인트론바이오와 이헴 제조와 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맺었다. 이헴은 헤모글로빈에 존재해 철분의 운반을 담당하는 헴(Heme)의 생체이용률을 개선한 인공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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