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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토리, 2분기 호실적 기대...콘텐츠 제작 입지 강화

Atomseoki 2021. 5. 2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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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토리(241840)에 대해 ‘지리산’ 집행이 집중될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쿠팡플레이로의 미드폼 공급을 통해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서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에이스토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지난 25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동사는 쿠팡플레이에 예능과 시트콤을 공급할 계획이며 제작 비용과 소요기간 부담이 낮은 미드폼으로 제작 장르를 다양화함에 따라 콘텐츠 투자 여력은 낮고 수급은 급한 로컬 OTT 니즈도 채워줄 수 있게 되면서 향후 미디어 커머스 분야로의 활용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드라마의 경우 작품당 제작비 및 ROI(회수율) 상향에 따른 외형과 이익의 동반 성장이 두드러지는 구간으로 판단했다. 일반 드라마로 기획했던 ‘빅마우스’의 제작비가 텐트폴 수준으로 상향됐고 전작에서 증명된 강한 제작·판매 역량을 바탕으로 차기작 역시 높은 ROI를 담보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엿보인다. 주연 배우 캐스팅은 배우 이종석인 만큼 중국향 판매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했다.

텐트폴 ‘지리산’의 경우 제작비 집행 속도에 맞추어 확정 매출 그리고 중국향 매출의 경우 방영 시점·비용이 진행률로 인식되는 형태다. 오는 6월 말 촬영이 마무리될 예정이나 1분기 중 집행된 제작비는 90억원 대로 30%를 하회했다. 제작비 절반 이상이 집행될 2분기 지리산 관련 외형 성장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인식된 드라마 제작비 중 35%는 단순 외주 드라마인 ‘바람피면 죽는다’와 촬영이 잠정 중단된 ‘W’ 관련 비용이다. 두 드라마의 매출총이익률이 0~5% 대인 만큼 분기 매출총이익률도 희석이 불가피했다. 2분기의 경우 이런 희석 요인이 없는 만큼 1분기 대비 마진도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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