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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2분기 물량 증대 효과 기대

Atomseoki 2020. 4. 2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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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2분기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에코프로비엠은 1분기 영업이익 8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치와는 부합하는 실적을 내놓은 것으로 판단된다.

 

전기차(EV)향 양극재 매출액은 47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12% 증가했다. SK이노베이션 향 생산 라인 일부 가동 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신공장 가동 효과는 2분기에 더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 2분기 추정 매출액은 65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8%, 전년 대비 17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형 배터리(Non-IT) 향 양극재 매출액은 1108억원을 기록했다. 고객사들의 재고 축적 수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2분기 추정 매출액은 1067억원으로 1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우려보다 크지 않지만, 연초에 예상했던 하반기 유의미한 증가는 어려울 것이다.

에너지저장장치(ESS) 향 양극재 매출액은 7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I가 에코프로비엠 양극재 제품의 사용 비중을 크게 늘렸기 때문이다. 매출원가율은 CAM 5가 1분기 말 일부만 가동됐기 때문에 높진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판관비는 연구개발 관련 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에코프로비엠의 본격적인 매출액 증대는 2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과 지난 2월에 맺은 양극재 공급 계약의 효과가 예상보다 빨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2차전지 소재 업체 중 최선호를 유지한다. 3분기 삼성SDI 향 EV 양극재 매출액이 발생되면서 증가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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