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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티이앤이, 주력 나노섬유 사업 성장 가속화

Atomseoki 2018. 3. 1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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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티이앤이(065160)의 주력인 나노섬유 사업이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4분기는 일종의 빅 배스(Big Bath. 대규모 부실 반영)가 나타나면서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하지만 주력인 나노섬유 사업은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나노섬유의 주요 어플리케이션인 필터와 텍스타일 모두 4분기에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고, 올해는 성장 추세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프티이앤이는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2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추정치 40억원 영업이익을 크게 밑도는 것이다. 에너지 사업부는 태양광 발전소 시공 등 건설 사업이 주력인데, 매출 인식 기준을 보수적으로 적용하면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여기에 대손상각비 28억원, 외화환산손실 34억원 등이 반영됐다.

하지만 4분기 나노 사업부의 매출액은 129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급증하고 있는 나노섬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필리핀 공장의 나노섬유 양산 라인을 기존 2개에서 지난 4분기에 4개로 늘렸고, 올해 2분기 중에 8개로 확장할 전망이다.

올해 1분기에는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추정이다. 나노섬유는 증설 후 가동률이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이고, 에너지 사업부는 수주 잔고 등을 감안할 때 1분기부터 실적이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 연간으로는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76% 늘어난 1120억원, 영업이익은 1500% 증가한 317억원에 이르러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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