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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스, 2차전지 사업 확대로 최대 실적 전망

Atomseoki 2017. 3. 2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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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스(217820)에 대해 국내 업체들의 2차전지 투자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엔에스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77.9% 오른 527억원, 영업이익이 245.8% 증가한 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본다.

 

중국 업체들의 2차전지 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업체들이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점은 국내외 유력 거래선 위주로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는 엔에스의 사상 최대실적, 최대수주에 대한 가시성을 높게 만든다.

 

LG화학은 투자를 진행 중인 폴란드 공장은 전기차 10만대 규모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중국 난징공장의 2배 수준이다. SK이노베이션의 서산 배터리 2공장도 7만대 규모의 증설이 진행되는 등 국내 주력 거래선의 대규모 투자가 진행 중이다.

엔에스는 이달에만 중국에서 총 133억원 규모의 2차전지 장비 수수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잠정 매출액대비 45%에 해당하는 규모다.

사드 영향에도 중국향 수주를 연달아 받고 있다는 점과 상위거래선 위주의 선별 수주 정책을 펴는 가운데서도 고객사가 빠르게 다양하되고 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