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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전자, 1분기 부진한 성적...하반기 반등 노린다

Atomseoki 2023. 5. 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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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전자(033160)는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1153억원, 영업이익 8억79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7%, 81.9% 감소했다.

 

1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것은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OSAT) 업체들의 낮은 가동률과 매크로 불확실성, 정보기술(IT) 수요 감소 영향으로 반도체 재고 소진이 늦어진 탓이다.

회사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에서 사이클 둔화 및 전방 메모리 고객의 사업 부진으로 인한 실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1분기 매출 실적은 기대 이상으로 좋은 결과를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이어 다양한 고객네트워크를 통해 PC, 사물인터넷(IOT), 자동차, 전력 반도체와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량반도체(ADAS)의 핵심 소재로 부각되며 하반기 안정적인 매출 상승 동력과 계절 영향이 더해지면 올해 목표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탄소중립을 목표로 친환경 제품 생산을 요구하는 기업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대목이다. 회사 관계자는 “반도체 소재에도 재생 원료를 지향하고 있는 것에 발맞춰 금속재생사업을 운영하며 새로운 모멘텀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인 2차전지의 획기적인 성능 개선이 가능한 실리콘 음극소재 사업화도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3월 현기진 신규 대표이사 선임을 시작으로 내부조직을 변화하는 한편 인적자원도 보강했다. 신사업 추진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회사 관계자는 “실적이 떨어진 시기에 기업 내부에서는 전례를 찾아 보기 어려운 공격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엠케이전자는 올해 원재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생산하기 위한 본딩와이어, 솔더볼 생태계 구축에 힘을 싣는다. 이밖에 솔더페이스트, PAW(팔라듐 합금 와이어), 이차전지 음극소재 등에 대한 투자도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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