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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플러스, 파우치형 2차전지 조립공정 '턴키' 납품 역량 보유

Atomseoki 2020. 8. 2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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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플러스(259630)에 대해 파우치형 2차전지 조립공정 전체 설비를 모든 설비가 가동되는 상태로 인도하는 방식인 ‘턴키’로 납품할 수 있는 역량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엠플러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386억원, 2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42%, 48.83%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매출 인식 지연이 발생했다. 리스크 요인은 아직 중국 매출비중이 국내보다 높아 영업이익률이 다른 2차전지 장비업체 대비 낮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회사의 지난해말 기준 중국 매출 비중은 80% 수준이다.

2차전지 시장확장에 따라 지난 2016년을 기점으로 엠플러스의 수주잔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외 배터리 완성 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보유 중이며 시장이 확대하면서 수혜강도는 내년까지 확장한다는 전망이다. 장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쌓아온 레퍼런스가 핵심 경쟁력이다. 코로나19로 상반기 매출 지연이 일부 발생했으나 3분기를 기점으로 이연된 매출이 일정 수준 정상화하면서 실적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8년 ‘A123 System Korea’를 통해 조립 공정에 대한 수주를 바탕으로 조립 공정 자동화 시스템 업력을 쌓았으며 이후 고객사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액인 1043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말 수주잔고는 166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을 넘어섰다. 올해 2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1257억원이며 내년까지 전방시장 성장에 따른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지난 3월 31일 정식 준공 승인을 받은 신공장이 본격 가동되고 있으며 캐파 증가에 따라 올해 역시 지난해에 이어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며 증설 공장의 가동과 신규 수주 공시가 맞물리며 상반기 대비 3분기부터 외형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편 올해 엠플러스의 추정 매출액, 영업이익은 1383억원, 7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2.59%, 162.96%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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