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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 3분기 실적 OEM부문 매출 성장

Atomseoki 2018. 10. 1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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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111770)의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부문의 매출이 무난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자회사 스콧(SCOTT)도 흑자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영원무역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5640억원, 영업이익은 8.7% 늘어난 5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OEM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4271억원으로 환율 효과를 감안하면 연간 목표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SCOTT 매출은 5% 늘어난 1370억원으로 상반기에 이어 신제품(MTB·E-BIKE) 출시에 따른 매출 증가가 지속됐을 것으로 전망했다. SCOTT의 3분기(4~6월)은 성수기와 비수기 시즌이 혼재된 분기로 상반기만큼의 영업이익을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재고 관련 손실 감소로 적자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다.


4분기로 갈수록 SCOTT보다는 OEM 부문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란 전망이다. 최근 2~3년 사이 스포츠웨어 브랜드 수주가 증가하고 있는데 국내외로 전방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 부진했던 바이어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수주 볼륨 증가에 기인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다. 또한 벤더 구조조정이 지나가고 나면 내년에는 수주 경쟁이 완화될 여지도 있어 올해보다 내년 OEM 전망이 밝은 편이라고 내다봤다. SCOTT도 피인수 이후 경영 안정화와 신제품 출시 등으로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 중장기 추세로 판단해도 무난할 것이란 설명이다.


연간 주문량 성장이 캐주얼 OEM 기업들보다는 안정적인 만큼 분기별 변동성이 크지 않아 중장기 관점에서 투자 접근이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OEM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하며 올해 3분기는 OEM 기업들이 실적 회복기에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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