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예스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빅사이크 도래 기대

Atomseoki 2017. 1. 2. 09:19
반응형

올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빅사이클 도래가 기대된다. 예스티(122640)는 양 산업의 장비를 생산하는 대표 업체 중 하나로 올해 호황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됐다.

예스티가 생산하고 있는 오토 클레이브(Auto Clave)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로 갈수록 중요도가 높아지는 장비며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증설로 오토 클레이브 수주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했다.

예스티는 열원제어기술과 진공 배기 및 열풍제어기술을 활용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를 제조 하는 기업으로 2000년에 설립됐다. 설립 이후 2009년까지 반도체 장비 사업만 영위하다 2010년부터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에 진입했다.

그동안 예스티는 소규모로 디스플레이 장비 수주를 받아왔지만 최근 1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주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을 2016년 대비 191% 증가한 860억원으로 예상했다.

반도체 수주 개시도 기대된다. 예스티는 지난해 12월21일 삼성전자와 약 33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용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동 장비는 삼성전자 평택 신규 공장에 적용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고객사의 투자스케줄을 고려할 때 반도체 발주 역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