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오뚜기, 냉동피자 두 자릿수 성장세...지패구조 개선

Atomseoki 2018. 4. 8. 09:30
반응형

오뚜기(007310)에 대해 냉동피자 등 간편식 제품군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아온 오너 일가의 지배구조가 개선될 예정이다.

일회성 이슈가 아닌 구조적 변화로 올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일부 관계기업의 종속기업 편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광고선전비 46억원, 운임및보관료 182억원, 지급수수료 19억원 절감됐다고 평가했다. 그 결과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1.5% 포인트 개선된 5.8%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가정 간편식 제품군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는 분석이다. 외형성장을 견인해왔던 제품 중 즉석밥의 경우 경쟁사의 판촉 강화로 전년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냉동피자와 면제품류의 성장이 기타 조미, 소스류의 성장 부진을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분기 냉동피자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상승한 132억원, 면제품류는 전년 대비 13.4% 상승한 1796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오뚜기 라면 인상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오뚜기 내수 라면 평균 판매가격은 전년 대비 11.3% 하락한 516원으로 추정된다. 연내 라면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진짬뽕 등 프리미엄 라면 매출이 감소하고, 진라면 등 전통라면의 판매 가격이 11년째 동결되어 있는 상황에서 판촉비, 할인율의 추가 축소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에서다.

특히 오뚜기 내 추가 지분구조 변화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1분기를 시작으로 오뚜기 내 지분구조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오뚜기라면, 오뚜기제유, 상미식품 등 관계기업 지분 추가 매입 가능 성이 가장 높고 장기적으로는 지주사 전환 등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오랜 기간 오뚜기 기업 신뢰도에 악영향을 미쳤던 지배구조의 변화 움직임이 보인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