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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3분기 시장 예상치 부합...中 시장 회복 기대

Atomseoki 2018. 11. 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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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271560)에 대해 올해 3분기 시장예상치와 비슷한 실적을 거뒀다며, 향후 국내 시장점유율(M/S)은 상승하고 중국 시장도 계획대로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가도 충분히 하락해 저가 매수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오리온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며 시장예상치를 5.7% 상회했다. 지난해 3분기 실적 베이스가 높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고 평가한다. 다만 지배주주순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5.5% 감소한 331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하회했다.


국내 시장점유율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제과의 경우 꼬북칩, 썬칩, 고로케 땅콩, 감자엔 소스닷 등 연이은 신제품 출시 성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국내 제과 시장에서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한 오리온의 시장지배력 확대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경우 시장의 기대보다는 약하지만 계획대로 영업 정상화가 진행 중(월별 매출 800억 이상 추정)이라며,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매대 진입비용, 판촉 행사 비용 등의 반영이 예상보다 크지 않아 추정보다 긍정적이었을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 4분기는 춘절 효과를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가격 매력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사드 이후 중국 시장에서의 회복 기대감이 너무 컸고, 매대비용 집행이 예상보다 컸을 뿐, 매력적인 글로벌 제과회사로서 오리온의 저력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매출과 올해 지배순이익 추정치 수정이 있겠으나 본질적 펀더멘탈과 무관하다. 주가는 최근 3개월간 절대기준 28%, 코스피 대비 21% 하락하면서 가격 메리트도 충분히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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