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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솔(122990)이 올해를 기점으로 사물인터넷(IoT) 모듈 관련 매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와이솔의 무선통신(RF) 부문 매출은 IoT 모듈 매출 본격화로 지난해 10억원에서 올해 300억원 수준으로 기대된다. 업계가 추정한 RF 부문 매출은 지난해 대비 32% 성장한 1258억원이다.
향후 IoT가 모든 가전제품의 기본 사양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모든 자사 가전제품을 IoT 네트워크로 연결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LG전자도 올해 가전 제품 모두에 와이파이를 기본 탑재할 계획이다. 중화권 업체들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IoT 가전을 선보인 바 있다.
IoT 시장 개화로 중장기적 그림을 충분히 그려 볼 수 있을 것이며 2020년까지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1%, 24.1% 증가한 5186억원, 539억원을 제시했다.
표면탄성파(Saw) 부문도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SAW 부문 매출은 13% 증가한 39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중화권 업체향 매출은 올해 1200억원대까지 확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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