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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코어, SK그룹 편입으로 올해 실적 턴언라운드 예상

Atomseoki 2017. 3. 1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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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코어(007820)에 대해 SK그룹 편입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에스엠코어는 국내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해외시장에서 공장 자동화 턴키 수주가 가능한 자동화 전문기업으로 그 동안 인도,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왔다. 올 1월 SK에 피인수돼 그 동안 약점으로 지적돼 오던 대기업 캡티브 마켓(Captive market: 계열사간 내부 시장) 수주를 안정적으로 확보 가능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SK그룹은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등의 계열사를 통해 매년 10조원 이상의 설비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도 17조원의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향후 에스엠코어의 SK그룹 계열사 매출 수주에 대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또 SK에서는 에스엠코어의 하드웨어 역량과 SK C&C의 ICT역량을 결합한 스마트팩토리 사업으로의 진출계획을 선언해 향후 고성장 하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에 선제적으로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최근 SK에서 동사의 권순욱 대표이사가 SK의 스마트팩토리 사업단장을 겸임한다고 발표하며 양사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 팩토리는 단순히 사람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공장자동화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공장의 센서와 기기들로부터 축적된 정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공장 스스로 공정 최적화나 생산 스케줄 수립 등과 관련된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을 최종 목적으로 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다. 이를 통해 향후 양사의 고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