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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신주 발행 오버행 이슈 주목

Atomseoki 2019. 6. 2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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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316140)에 대해 수익 추정치 상향에도 불구하고 우리카드 자회사 편입으로 인한 신주 발행으로 목표주가를 1만80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2.8%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의 2019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수익예상 상향으로 0.3%포인트 상승하지만, 신주 발행으로 인해 2019년 말 주당순자산은 5.2% 하락할 전망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1일 우리은행이 보유한 우리카드(지분율 100%)와 우리종합금융(지분율 59.8%)을 소규모 주식교환과 현금매입으로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카드 교환비율은 1대 0.47로 신주발행 4210만3377주와 현금 5984억원을 우리은행에 지금하기로 했다. 우리종금은 현금 매수로 3928억원을 우리은행에 지급한다.

한진중공업 출자전환에 따른 대손충당금 환입(세전 750억원 수준)을 반영해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을 5858억원으로 기존 전망 대비 6.4% 상향조정한다. 2분기 실적 호조 등을 감안해 우리금융의 올해 순이익 전망치도 1조9740억원으로 3.4% 상향조정한다. 

다만 우리카드 자회사 편입과정에서 우리은행이 보유하게 되는 신주는 연결회계에서 자사주로 처리되며 6개월 내 매각 의무가 발생한다. 수익 추정에는 연내 오버행 이슈 해소를 가정하고 신주발행만을 목표주가 산정에 반영했다. 

당분간 우리금융지주의 주가는 자사주 관련 오버행 우려 해소 시기와 방법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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