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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에너지, 태양광 웨이퍼 판매증가로 턴어라운드 전망

Atomseoki 2017. 10. 1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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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에너지(103130)에 대해 중국과 국내 매출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고수익성의 단결정 웨이퍼 판매 증가 효과로 2017년 영업이익은 127억원으로 흑자전환하고, 2018년 영업이익은 264억원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2.5배 수준으로 국내 유일의 단결정 웨이퍼 생산 업체로서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올해 해외와 국내 동반 매출 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해외는 중국(태양광 시장점유율 1위)의 보조금 정책 변화가 긍정적이다.

생산 중인 단결정 제품은 기존 다결정 제품 대비 발전 효율이 20~30% 정도 높다. 단결정 웨이퍼 제품 수혜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국내의 경우 고객사 확대도 긍정적이라는 전망이다.

신규 고객사향(向) 공급 시작 시 웨이퍼 기준 월 500만장~1,000만장(0.7GW/연) 규모의 추가 물량 확보가 가능할 것이며 2017년, 2018년 웨이퍼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193%, 22% 증가한 2447억원, 2994억원이 예상된다.

웨이퍼 수요 확대에 따라 생산능력(CAPA) 증설도 한창이다. 연간 웨이퍼 생산 능력은 1분기 1.2GW에서 3분기 1.5GW까지 증가했고 2018년에는 2GW 이상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