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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슨, 재생에너지 정책 수혜주

Atomseoki 2017. 11. 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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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정부가 8차전력수급 기본계획과 재생 3020정책을 확정할 전망인 가운데, 유니슨(018000)이 압도적인 정책 수혜주로 주목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 정부의 정책지원은 풍력과 태양광에 집중하기 때문에 재생 3020정책이 맞는 표현이며 국내 에너지 시장이 재생에너지로 대변환하는 과정 중 유니슨이 압도적인 정책 수혜주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유니슨을 수혜주로 꼽은 이유는 풍력개발 기업으로 정책의 효과가 고스란이 전달되는 시장구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태양광 업체의 경우, 대부분의 수요가 해외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정책 결정의 효과가 약하다. 태양광은 경쟁업체도 많지만, 풍력은 국내에서는 유니슨과 두산중공업이 유일하다.

현재까지 국내 누적된 풍력설치량은 약 1GW에 불과하다. 재생3020에 설계된 풍력 추가 설치량은 약 15GW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과거 국내 풍력 연간설치량이 최대 200MW였던 것을 감안하면 현 정부에서 약 5배 이상 커지는 셈이다. 유니슨도 국내시장에서 오랜시간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올해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턴어라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정책효과까지 가세한다면 경쟁력있는 풍력업체로 재평가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