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분석

유니켐(011330)

Atomseoki 2018. 8. 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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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켐(011330) 

핸드백 및 자동차 시트용 원단의 경우 고가브랜드의 우량 거래처를 통한 매출증가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편, 자동차의 고급화 추세로 인하여 자동차시트용원단의 수요가 크게 증가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당사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및 르노삼성자동차에 납품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자동차시트용 원단 매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① 핸드백용 원단 : 세계 핸드백 물량의 약 60%가 동남아소재 핸드백 제조업체에 의하여 공급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가죽원단은 중고가 위주로 수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즉, 양질의 품질을 기본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 제시가 수주 확보의 관건이며, 당사는 중고가의 고부가가치 원단 개발을 완료하여 유명브랜드인 Tumi, Coach 등에공급하고 있습니다.


② 자동차시트용 원단 : 기능성 원단으로 자동차시트용 및 핸들커버용으로 구분되며,제품 개발 및 신규 수주에 장기적인 시간과 대규모 투자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의 내수 및 수출 물량에 따라 당사의 공급물량이 결정되고 있으며, 당사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및 르노삼성자동차에 원단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국내 피혁 산업은 그 특성상 대부분의 원자재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으므로, 국제 원피가격 동향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좌우되며 원자재 가격이 손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당사도 원자재의 원활한 확보 및 원피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매입처를 다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내 제혁업체들의 계속적인 증가와 원단의 품질을 높이려는 노력이 증가하고 있어 지금까지 유지해 온 기술력의 비교우위를 지속시키기 위한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능력이 당사를 포함한 국내 제혁업체들의 중점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③ 시장점유율



## 유니켐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409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9%, 179%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4% 늘었다. 



## 1분기 매출과 이익을 크게 늘린 유니켐(011330)이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증설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유니켐은 핸드백, 신발, 카시트용 피혁 원단을 만든다. 안산에 위치한 공장 하나만 가동 중인데, 고객 주문량이 늘면서 1분기 가동률이 90%를 넘어선 상태다.


안산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2534만4000SF다. 생산량은 2016년 약 1028만SF에서 이듬해 2026만SF로 두 배 가량 증가했다. 이와 함께 가동률(생산량÷생산능력)도 41%에서 80%로 급증했다. 올해 1분기엔 생산량이 전년 동기보다 31% 늘면서, 가동률이 92%까지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 11일 유니켐은 공장 신설을 통해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다. 예상 투자금액은 130억원으로, 1분기 말 기준 자기자본의 33%다. 증설은 올해 하반기(7월 1일)부터 내년 상반기(6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유니켐의 가동률 급증은 곧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2017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0% 증가한 661억원, 영업이익은 58% 늘어난 36억원을 거뒀다. 올해도 1분기부터 호실적을 거두면서 연간으로도 기대감이 높아졌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0% 증가한 196억원, 영업이익은 117% 늘어난 20억원이다.


유니켐의 고성장 배경으로 카시트 물량을 꼽았다. 영업 역량이 회복되면서 주요 고객사로부터 주문 증가, 채택 기종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 이어 2016년 10월 그랜져 IG를 시작으로 스팅어, K9 후속, 베라크루즈 후속 등이 납품 개시됐거나 예정 중에 있다. 올해 유니켐 매출액이 900억원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과거 유니켐은 연이은 적자로 인해 자본잠식에 빠졌고, 2014년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자본잠식이란 누적된 순이익 적자 등의 이유로 자본총계가 자본금보다 적은 상태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상장폐지 사유가 되는데, 유니켐은 2015년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면서 자본잠식에서 벗어났다.


이후 실적도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으나, 여전히 부채비율은 다소 높은 상태다. 1분기 말 개별 기준 부채비율은 121%, 자산 대비 차입금 비중은 46.6%다. 보유 중인 현금성자산 + 단기금융자산은 약 16억원으로 이번 증설 투자금을 외부로부터 조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매출채권이 당좌자산(192억원)의 90%인 172억원에 이르며, 회전일수는 약 100일 내외다.


최근 업황이 호전되고 있는 가운데 증설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으로 재무상태 개선까지 이룰 수 있을지도 앞으로 유의해서 지켜볼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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