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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인스트루먼트, 신제품 출시로 실적 개선 기대

Atomseoki 2019. 1. 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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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인스트루먼트(215790)가 올해 실적 개선 기대에 힘입어 주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부진했던 미국·중국 시장이 회복되고, 신제품 출시를 통해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이노인스트루먼트는 광케이블의 개설, 유지·보수에 필요한 장비인 광섬유 융착접속기를 제조하고 있다. 중국·미국·유럽·인도·베트남 등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으며, 90여개 국가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중국과 북미 매출 비중이 각각 45%, 14%를 차지했다.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8% 감소한 488억원, 영업손실 22억원을 기록해 전자전환할 전망이다. 주력 시장인 중국과 북미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39%, 2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최대 통신사업자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미국 기관의 인증을 취득하고자 했으나 승인이 미뤄지며 공급이 지연됐고, 중국 통신사의 광섬유 융착접속기 투자 공백으로 인해 이노인스트루먼트의 실적이 부진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일본 업체의 단가 인하로 경쟁 심화된 가운데 중국 통신업자들이 지난 2016년 대규모 구매를 단행해 지난해까지 장비 수요가 없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 회사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2% 증가한 621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올해 중국 통신사가 광섬유 융착접속기 교체수요가 발생하면서 투자를 재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연됐던 미국 통신사업자로의 제품 공급도 올 1분기에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기관 인증도 올해 1분기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회사는 지난해 말 광통신 이상유무를 측정하는 유선계측기(OTDR) 장비를 출시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휴대폰 안테나 수신 이상 유무를 측정하는 무선계측기(SA) 장비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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