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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기존 할인점 성장률 부진으로 2분기 실적 부진

Atomseoki 2019. 7. 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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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139480)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이 기존 할인점의 성장률 부진과 오프라인 매장 관련 비용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이마트의 2분기 매출액을 4조6600억원, 영업손실을 47억원으로 추정했다. 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223억원 대비 크게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할인점의 기존 점포 성장률이 부진했고 할인행사 확대 등으로 매출 총이익률이 하락했다. 오프라인 매장 관련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2분기 할인점 기존 점포의 성장률이 지난해보다 4% 감소했다. 오프라인 매장 관련 비용은 2분기에 858억원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국내 소비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이마트의 전략에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마트가 하반기부터 노브랜드를 제외한 전문점 채널을 축소하고 SSG닷컴의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한 새벽 배송 등의 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며 이 경우 전문점 손실 폭은 상반기 427억원에서 하반기에는 280억원으로 줄겠지만 온라인 통합법인의 손실 폭이 상반기 218억원에서 하반기 29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다.

앞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효율성 개선과 온라인 사업의 구체적인 성장 전략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실적 부진과 함께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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