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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상회

Atomseoki 2020. 11. 1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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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139480)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이마트는 올해 3분기 순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조 9077억원, 1512억원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7%, 30.1% 늘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할인점은 기존점 신장률이 2.7%를 기록했다.

7월 장마 영향으로 부진하였으나 8~9 월 영업성과가 좋았기 때문이며 기존점 신장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효과는 210억원 가량으로 종업원 장기급여충당금(160억원 가량)이 없었다면 할인점 증익도 가능한 수치라고 분석했다. 트레이더스(SSSG 18.7%)역시 매출과 영업이익 기여도를 확대한 가운데 구조조정 효과로 전문점 부문 영업손실(161억원)이 대폭 개선된 점이 눈에 띈다.

자회사 중에는 ‘SSG닷컴’ 성과가 가장 좋았다. 3분기 총거래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했으며, 규모의 경제가 달성되기 시작하며 영업손실 역시 31억원(전년대비 204억원)까지 축소됐다. 이 밖에 이마트24(영업이익 17억원·점포수 5131개)가 창립 이래 첫 분기 흑자전환 달성에 성공한 점도 긍정적 요소다.

10월 영업상황 역시 긍정적이었다. 쓱데이 행사가 성공을 거두며 할인점과 트레이더스의 기존점신장률은 각각 9.1%, 19.0%를 기록했다. 이를 반영해 당사는 4분기 연결영업이익을 632억원(전년 대비 흑자전환)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마트는 예상보다도 수익성 개성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어 오프라인과 온라인 사업부문 모두 좋아지고 있다. 3분기 실적 호조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턴어라운드의 시작을 의미한다는 판단이다. 추가적으로 실적발표와 함께 공시된 주주환원정책(별도 영업이익 15% 배당·최저배당 2000원) 역시 주가에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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