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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코비, 자회사 셀루메드 척추 의료기기 개발 기대감에 급등

Atomseoki 2019. 1.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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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코비(006490)가 자회사 셀루메드(049180)의 척추 관련 의료기기 개발 가속화 기대감에 급등했다. 자회사의 연구개발(R&D) 성과가 반영될 것이라는 예상이 매수세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셀루메드 역시 동반 상승했다.


셀루메드는 회사가 참여한 롯데케미칼컨소시엄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의 2단계 사업단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과제는 척추고정이 가능한 생체 흡수성 고분자 소재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롯데케미칼이 2단계부터 개발을 주관한다. 셀루메드는 롯데케미칼이 개발한 소재를 검증·활용해 최종 척추고정용 고강도 체내이식형 의료기기를 개발하게 된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롯데케미칼, 셀루메드를 비롯해 씨케이켐, 한양대, 성균관대, 서울대가 참여한다.


셀루메드는 무릎 인공관절, 골이식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장주웅 셀루메드 연구소장은 세계 굴지 화학분야 전문기업의 컨소시엄에 참여해 책임감을 느끼앞으로 7년간 활발한 공동 연구를 통해 대기업과 상생의 좋은 사례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루메드는 지난해 5월 10일 주식 양도에 따라 인스코비가 지분 2.28%(43만9500주)를 보유해 새로운 최대주주로 변경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