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249420)에 대해 지분 보유 중인 셀리버리의 상장과 함께 일동제약의 파킨슨치료제가 재조명될 것으로 평가했다.
일동제약이 2.85%의 지분(18만1820주, 6월 30일 기준)을 보유한 셀리버리가 성장성 특례제도 1호 기업으로 오는 11월 초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일동제약은 셀리버리와 기술제휴 계약을 통해 파킨슨병치료제(iCP-Parkin)를 공동 개발 중이라고 분석했다.
2017년부터 시행된 성장성 특례상장제도는 적자 기업이라도 성장성이 있다면 상장주관사의 추천만으로 상장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성장성 특례 상장 시 상장주관사는 기업의 성장을 보증하기 위해 풋백옵션(환매청구권)을 보장한다.
셀리버리는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SDT: Therapeuticmolecule Systemic Delivery Technology)을 바탕으로 단백질 소재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는 업체로, 2014년 설립됐다.
셀리버리는 신약후보물질 4개(파킨슨병, 췌장암 및 고형암, 골절 및 골다공증 등의 골 질환, 고도비만 및 2형 당뇨)와 연구용시약 3개(유전체 조절효소, 역분화 유도인자, 유전자 가위)를 개발 중이며 셀리버리의 상장으로 일동제약과 공동개발 중인 파킨슨병치료제가 재조명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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