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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다이아, 자회사 덕에 2분기 최대 실적 달성

Atomseoki 2019. 8. 1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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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다이아(081000)에 대해 자회사 덕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일진다이아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35억원, 영업이익 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7%, 85.7%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7.5%로 전년 동기 대비 5.4%포인트 상승했다. 

일진다이아의 공업용 다이아몬드와 초경합금 사업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자회사 일진복합소재가 외형확대와 수익개선을 동시에 이끌었다는 평가다. 

용기 및 환경 사업부의 고른 성장에 따라 자사회 일진복합소재의 실적 개선세가 예상보다 가팔랐다. 용기사업부는 전년 동기 대비 수소차 판매 대수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다라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했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수소차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용기사업부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환경사업부는 배기가스 저감장치(DPF)의 순조로운 납품과 2019년 개편된 자기부담금 선납 운영에 따른 수혜로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올해 추경을 통해 미세먼지 관련 예산이 큰 폭으로 확대돼 하반기에도 환경사업부 수혜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일진다이아는 7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중인데, 신주 상장예정일은 8월 26일이다. 조달된 자금은 일진다이아의 석유시추용 다결정다이아몬드컴펙트(PDC) 관련 설비투자, 텅스텐, 흑연 등 원재료 구매에 130억원, 일진복합소재에 대한 출자자금 600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출자자금 600억원은 2019년부터 향후 3년간 일진복합소재 용기사업부 설비투자에 사용될 것이며 구조적 성장기 초입에 선제적 투자가 진행돼 향후 캐파 증설 효과가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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