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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머티리얼즈, 올해 턴어라운드 가속화 전망

Atomseoki 2017. 3. 2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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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머티리얼즈(020150)에 대해 지난 4분기에 호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도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5년말 기준으로 일진머티리얼즈의 생산능력은 PCB용 일렉포일 연 1만4160t, 이차전지용 일렉포일 연 1만800t이었다. PCB용 일렉포일의 경우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에 이차전지용 일렉포일은 수익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전기차 등 중대형 이차전지 수요 증가로 물량이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PCB용 일렉포일을 감소시키는 대신 이차전지용 일렉포일을 확대하는 설비 전환을 한 결과 지난해 5월 기준으로 PCB용 일렉포일 연 7000t, 이차전지용 일렉포일 연 1만6000t이 됐다.

이렇듯 PCB용 일렉포일의 경우 기업들 대부분이 CAPA를 축소하거나 사업을 철수하면서 구조조정을 진행, 수급이 타이트해 지면서 가격이 인상되고 있다. 이것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수익성도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전기차 등 중대형 이차전지용 일렉포일의 주요 매출처는는 삼성SDI, BYD, LG화학 등인데 BMW i3 업그레이드 모델 등 신규 제품 출시 효과와 전기차 시장 성장 등에 힘입어 판매 증가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실적은 PCB용 일렉포일 부문의 흑자전환 및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이며 실적 호전 모멘텀이 주가에 반영되면서 주가가 한 단계 레벨업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