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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씨현시스템, 가상화폐 시장과 드론 산업 성장 기대감

Atomseoki 2017. 11. 2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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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씨현시스템(033320)이 가상화폐 시장과 드론 산업 성장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혁신성장 전략회의’에서 스마트시티, 드론사업 등 선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가시적 성과를 보이라고 주문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드론산업 확대를 위한 ‘드론산업 발전 기본계획’(2017~2026)을 발표했다. 국내 드론 시장을 2026년까지 현재 704억원보다 58배 큰 4조1000억원 규모로 키운다는 게 골자다. 기술경쟁력 세계 5위권 진입, 산업용 드론 6만대 상용화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22년까지 R&D 비용으로 1조원을 투입해 선진국 대비 90%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우선 영상, 관측, 건설 등 유망 분야의 산업용·미래형 드론 시장을 겨냥한 특화분야 R&D를 확대한다.

제이씨현시스템은 국내 그래픽 카드 시장 점유율 1위기업으로 3분기 그래픽카드 누적 매출이 지난해 연매출을 뛰어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드론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관련 매출액도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제이씨현시스템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각각 56.8%, 97.0% 늘어난 875억원, 65억원으로 추정한다. 4분기는 수능시험 종료와 겨울방학 시작, 크리스마스 등으로 제이씨현시스템의 최대 성수기다.

그래픽 카드와 메인보드 등 PC 사업 뿐 아니라 드론, 가상현실 사업부의 전반의 고른 성장예 예상돼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