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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이비티, 펩타이드 무기고분자 플랫폼 기술 세계 최초 상용화

Atomseoki 2017. 11. 2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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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이비티(048410)가 강세다. 최대주주인 씨앤팜이 기능성 신물질 펩타이드의 체내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을 크게 개선한 펩타이드 무기고분자 플랫폼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 전문지는 현대아이비티 대주주인 씨앤팜이 다양한 종류의 약물을 체내에 효과적으로 공급하는 무기고분자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거의 모든 펩타이드에 적용가능한 ’펩타이드 무기고분자 체내전달 플랫폼‘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펩타이드 체내전달 플랫폼은 펩타이드의 체내 흡수율을 개선하고 체내 잔류시간과 방출시간을 조절해 펩타이드의 생체이용률을 증대시킨 최첨단 바이오 기술로 알려졌다. 기능성화장품이나 첨단 의약품 원료에 극소량만 투입해도 펩타이드 효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차세대 바이오 신소재 플랫폼 기술이다. 씨앤팜은 현대아이비티를 통해 상용화할 방침이다.

펩타이드(peptide)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결합체로 효능은 뛰어난 반면 부작용이나 트러블이 없는 안전한 물질로 글로벌 제약사와 화장품업체들이 치료용 약물이나 기능성화장품 원료로 사용해왔으나 체내안정성과 피부 흡수율의 문제로 일부 고가 의약품과 화장품에만 한정적으로 적용돼 온 고가의 생리활성용 원료 물질이다.

현대아이비티는 다수의 화장품 제조사와 펩티브리드가 첨가된 고기능성 마스크팩, 고기능성 에센스, 고기능성크림 등 화장품과 샴푸, 트리트먼트, 신규 양모제 등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일부 제품은 이미 개발을 마무리짓고 해외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아이비티는 새로운 ‘펩티브리드’ 제품라인을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국내 제약사 요청으로 다양한 펩티브리드 필러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아이비티는 세계화장품원료협회와 국제화장품 원료사전 신물질 접수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