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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엔케이히터, 수소 충전소용 개질기 국책 과제 개발중

Atomseoki 2018. 3. 2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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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유일한 개질 수소충전소 설비업체 제이엔케이히터(126880)가 급등했다. 현대차 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에 나선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그룹 내 미래기술 리더로 자리 잡게 됨에 따라 미래기술 확보를 위해 과감한 투자와 인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는 점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제이엔케이히터는 수소 충전소용 개질기는 국책 과제로 개발 중이다. 지난 2016년부터 ‘수소차ㆍ전기차 융복합스테이션 국산화 기술개발 및 실증’ 국가과제를 수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수소충전소용 대용량(500kg/day) 수소제조장치 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산업용 개질기도 개발하고 있다. 개질기는 LPG, CNG, 도시가스 등을 고순도 수소로 변환하는 장치다. 화학 산업단지와 반도체 공정 등에서도 쓰이고 있다.

올해 초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만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수소차와 자율주행차가 우리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1월17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환경기술연구소를 방문한 김 부총리와의 간담회에서 신기술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을 많이 할 수 있고 앞으로 새로운 협력사가 많이 생길 것으로 확신하며 일자리도 많이 생기는 선순환 구조를 가져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현대차는 5개 신산업에 5년간 23조원을 투자하고 4만5000명을 고용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현재 13종인 친환경차를 2025년까지 38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미 수소에너지와 관련한 노하우를 확보한 만큼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도 동시에 진행한다.

정 부회장은 ‘2018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도 만약 전기자동차와 수소전기차 중 하나를 고르라면 한번 충전으로 일주일을 주행할 수 있는 수소전기차를 타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올해 CES에서 2세대 수소전기차 넥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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