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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티이씨, 글로벌 인프라 투자확대로 매출증가 전망

Atomseoki 2017. 9. 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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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티이씨(036890)에 대해 중국과 미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중국에 이어 2018년 미국의 인프라 투자 본격화로 건설장비 수요 확대될 전망이며 주가 상승을 제한했던 매출 성장 지속 의문 해소로 주가 레벨업이 기대된다.

진성티이씨는 굴삭기 하부 주행체(Under-carriage)의 소모성 부품인 롤러(Roller)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건설장비 기업인 미국의 Caterpillar, 일본의 Hitachi, 국내의 두산인프라코어에 제품 공급 중이다.

올해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로 건설장비 수요 반등하고 있다. 지난 8월말 기준 중국 내 굴삭기 판매량은 8만5,797대로 전년동기 대비 111.2% 증가했다.

하반기로 접어들었음에도 성장률이 유지되고 있다. 상반기 매출액은 1124억원으로 전년대비 22.8% 증가하며 중국 법인을 필두로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018년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북미 지역의 건설장비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상반기 트럼프 정부 등장 이후에도 인프라 투자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면서 미국 건설장비 수요 개선에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허리케인 피해와 더불어 공공 인프라 투자 확대를 요구가 확대되고 있어 미국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이는 2018년 미국 법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건설장비 기업들의 아웃소싱 확대로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