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티이씨, 지난해 실적 호조가 올해도 1분기도 지속 전망

진성티이씨(036890)에 대해 지난해 거둔 실적 호조가 올해 1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진성티이씨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79억으로 전년 대비 47.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2% 늘어난 3546억, 당기순이익은 115.2% 증가한 215억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액 9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3.7% 늘어난 90억원을 기록했다. 

고객사들 판매 호조와 주 원재료인 열연 가격 하락이 매출 총이익률 개선에 기인했다. 주요 고객사인 캐터필러의 지난해 4분기 북미지역에서 자원개발용 기계 매출액이 전년 대비 47% 증가하는 등 북미 지역 매출 증가도 두드러졌다. 

진성티이씨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한 962억원, 영업이익은 44.9% 늘어난 88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중국 굴착기 시장이 역사적인 호황 상태로 굴삭기 완제품 제작업체들은 부품수급에 중점을 두고 있다.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현 상황에서 가격 인하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주요 원재료인 열연 가격이 아직 낮은 수준에서 유지된다는 점과 올 1분기 열연 평균가격이 3768 위안/톤 수준으로 4분기 평균가보다 4.4% 낮은 점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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