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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앤씨, 中 사업 본격화 기대

Atomseoki 2016. 7. 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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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앤씨(111820)에 대해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전자상거래 사업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중국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주목해볼 것을 조언했다.

처음앤씨의 주력 사업은 B2B 전자결제와 B2B 구매대행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5년 기준 매출비중은 B2B 전자결제 9%, B2B 구매대행이 91%이다. B2B 전자결제란 온라인상에서 기업간의 결제가 가능하도록 보증기관과 금융기관이 연계된 결제 시스템이다. B2B 구매대행은 구매업체를 대행해 대량, 현금결제로 필요 물품을 저가 구매하여 납품하는 서비스다.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국제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과경 전자상거래 사업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태경농산 등 한국 소싱업체의 확보, 광명 등 중국 유통업체와의 협의도 순조롭게 이루어졌다.

과경 전자상거래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되면 중국에서도 한국에서 하고 있는 동산담보 대출, 인터넷 금융 등 다양한 사업을 실행할 수 있게 될 전망다.

동사의 투자포인트로 △중국 사업의 본격화 △신중국 자본의 투자와 경영참여 △400 억원에 달하는 순현금과 낮은 부채 비율 등을 꼽았다.

다만 실적 기준으로 64배에 달하는 PER(주가수익비율)은 인터넷 서비스 대표 기업들의 평균 PER인 20~30배 대비 높은 상태에 있어 주가의 고평가 논란이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