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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올해 하반기 견조한 성장세 기대

Atomseoki 2022. 8. 2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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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323410)가 올해 상반기보다 하반기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다.

카카오뱅크의 여신 포트폴리오는 가계 부문에 편중돼 있어 현재와 같은 가계 금융 침체기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하반기에는 생애 최초 LTV(주택담보대출비율) 완화와 대상 확대에 힘입어 주택담보대출 성장이 예상되고, 4분기 SOHO(소호) 여신 출시로 전체 원화 대출은 상반기보다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장기적으로 담보 대출 비중을 7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2023년까지 중신용 대출 비중을 30%까지 확대해야 하는 부담이 있는 만큼 담보 대출 비중 확대는 건전성 관리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다만 과도하게 높았던 기업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에 대해선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카카오뱅크의 올해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은 45.8배, PBR(주가순자산비율) 2.33배로 전통 은행 대비 높은 프리미엄을 부여받고 있다. 높은 프리미엄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플랫폼으로서의 증명이 필요하다.

2분기 플랫폼 수익은 21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6% 감소해 다소 아쉬운 모습이었다. 향후 신용카드 사업 직접 진출 가능성과 내년 상반기 펀드 판매 목표를 밝혔으나 플랫폼 수익이 가시화되기까지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현재 주가는 최근 (KB국민은행) 블록딜 가격을 하회하고 있다. 조정 시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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