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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2분기 기점 영업 레버리지 상승 구간 돌입

Atomseoki 2020. 8. 1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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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042000)의 국내 부문이 영업 레버리지 효과 상승 구간에 진입했다. 하반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카페24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21억원,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4%, 7.0%씩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 주요 요인은 비대면(언택트) 소비 확대에 따른 주력 비즈니스의 가파른 성장 덕분이다.

카페24의 올해 매출액은 2417억원, 영업이익은 117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1.3%, 18.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적자에도 불구하고 2분기 이후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돋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2021년 매출액은 2800억원, 영업이익 252억원으로 본격적인 영업레버리지 상승 구간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페24가 글로벌 경쟁사들과 비교할 때 주가매출비율(PSR) 괴리가 크다. 2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카페24에 대한 할인율 축소가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카페24는 현재 글로벌 경쟁사들 대비 평균 84%의 PSR 할인율을 적용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018년 4분기 이후 총거래액(GMV) 성장률이 20%를 넘지 못하면서 시장 기대감이 많이 낮아졌지만 2분기 GMV 성장률이 21.6%를 기록하면서 시장(15.2%) 대비 아웃퍼폼했고 영업레버리지 상승을 제한했던 인건비 또한 전분기 대비 2.0% 증가하는데 그쳐 전분기 적자에서 턴어라운드했다.

 

온라인 쇼핑 성장률 감안 시, 이러한 추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가능성 높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소비 패턴으로 생활용품 온라인 구매 성장률은 전년 대비 40%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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