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 3분기 2차전지·반도체 성장세 이끌 전망

에스에프에이(056190)에 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 매출이 올해 2분기 실적 성장을 견인했지만 오는 3분기에는 2차전지·반도체·일반물류 장비 부문이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에스에프에이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4188억원, 489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Flat)이었다. OLED 장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했는데 별도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은 31%, 영업이익은 1% 성장했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집중된 중국 패널메이커 OLED 장비 수주 분에 대한 진행 기준 매출 반영이 시작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분기 신규 수주 역시 중국향 액정표시장치(LCD) 및 OLED 부문 수주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3분기 추정 매출액, 영업이익은 4336억원, 54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 19% 증가한 수치다. 디스플레이 부문의 매출 하락세 진입이 불가피한 가운데 2차전지·반도체·일반물류 장비 부문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하며 디스플레이 부문 부진을 만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별도 기준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예상 매출액, 영업이익은 1조7000억원, 216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 1%씩 증가할 전망이다. 글로벌 Flexible OLED 투자가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2차전지나 반도체·일반물류 신규 수주가 지난해보다 53% 증가할 전망이며 기업 포트폴리오 변화를 가속화 시킬 것이며 자회사인 SFA반도체(036540)의 경우 범핑 및 패키징 물량 낙수 효과에 따른 매출 증가 및 필리핀 법인 수익성 상승으로 연결 실적 기여도 확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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