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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서롭, 지오영과 신약 사업 제휴

Atomseoki 2019. 2. 1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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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서롭(180400)은 국내 의약품 업체 지오영과 신약 유통 및 장내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회사 설립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캔서롭이 앞으로 개발·권리를 확보하는 의약품의 국내 독점판매권을 지오영이 독점한다. 캔서롭은 이번 MOU체결로 차세대 면역항암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위한 신약 개발 사업에 추진력을 달 것으로 기대 중이다.


지오영과 대주주인 조선혜, 이희구 회장은 에스티 클라우드펀드와 캔서롭이 기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 등을 75억원 규모로 인수했다. 캔서롭은 전환 가능성이 높던 메자닌 물량을 전략적 파트너들이 인수하면서 자사 오버행(잠재적 과잉 물량 주식) 우려를 해소하게 됐다.


회사는 지난 12월 바이오시밀러 업체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에 40억원을 출자해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 주요 파이프라인인 HD201(허셉틴 바이오시밀러)과 HD204(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독점판매권 우선협상대상자가 된 바 있다. 


HD201 및 HD204 국내 판매권을 지오영 유통망을 활용해 효율적인 영업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사는 캔서롭의 유전체분석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및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세부적인 사업구조는 향후 1개월 이내 정할 예정이다.


캔서롭 최대주주인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은 국내 의약품 첨단유통 1위 업체 지오영이 캔서롭과 중장기 신약사업제휴를 맺은 것은 오픈이노베이션의 새로운 모델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으당사가 신약 개발 회사로 발돋움하는 데 있어 지오영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은 향후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오영은 국내 600여개의 중대형병원과 전체 2만 1000여개 약국 중 약 70%에 의약품을 유통하고 있는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 및 물류 업체다. 지오영은 2017년 2조 3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지난해는 3조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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