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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 해외여행 제한으로 해외직구 시장 반사이익

Atomseoki 2020. 10. 2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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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290510)가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여행 제한으로 해외직구 시장에서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리아센터는 해외직구의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38.1%의 직구 건수 증가를 달성했다. 2014~2019년 연평균 17% 성장해오던 해외직구 시장은 해외여행 제한으로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실제 지난해 1분기 영업적자이던 글로벌e커머스 부문(해외직구사업)이 올 상반기 영업흑자로 전환했다. 하반기에도 자유로운 해외 여행은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블랙프라이데이 같은 빅세일 시즌이 집중돼 있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매출 증대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로 글로벌e커머스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0.4%에서 20년 4.4%로 늘어날 전망이다.

언택트 트렌드가 강화되며 올 4월 코리아센터를 통해 신규 개설된 국내 쇼핑몰 수가 전년 동월 대비 51.7% 증가했다. 5월까지 해당 추세 지속되어 두 달 합산한 신규 개설 수는 49.8% 늘었다. 여기에 기존 개설된 쇼핑몰에서 주류를 이루던 패션 카테고리를 넘어 식품·건기식 부문으로 카테고리가 확장된 것은 고무적이란 평가다. 해당 부문은 향후 5년간 10% 초반 대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며 코리아센터의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아센터의 연결 매출 중 10%가 빅데이터 부문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며 빅데이터 매출은 기존 사업에서 얻은 데이터를 가공하여 추가로 매출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마진 향상에 도움될 것이다. 특히 해당 매출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수 분기 동안 지속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포인트다. 코리아센터는 해당 부문의 향후 3년간 매출 성장률을 10% 중반, 연간 영업마진 개선율 1%포인트 전망한다. 2022년에는 국내e커머스 부문에 상응하는 영업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코리아센터가 해외직구, 국내 e커머스, 빅데이터라는 구조적 성장 모멘텀을 사업부문으로 확보한 성장 동력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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