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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안정적인 실적 증가 기대

Atomseoki 2022. 5. 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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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해 스페셜티 화학업체로서 안정적인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

 

올해 9월 타이어코드 1만9000t 설비가 가동되고 2023년 9월 아라미드 7500t 설비가 가동되면 2024년 반영되는 매출액은 3000억원, 영업이익 700억원 가량 증익될 전망이다.

코오롱인더의 1분기 영업이익은 63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48% 급증했다. 지난 4분기 기타·의류 부문에 성과급 등의 일회성비용 약 580억원이 소멸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8% 감소했다. 산업자재와 패션부문 실적 호조에도, 화학과 필름 사업 부진으로 감소한 영향이다.

산업자재 영업이익은 3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 증가했다. 중국 남경법인 락다운으로 타이어코드 판매량 일부 감소했으나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마진 호조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패션 영업이익은 154억원으로 전년 대비 2억원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매출액도 전년대비 30% 증가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웃도어 회복 기조 속에 골프산업 활황으로 골프브랜드 매출 확대로 이익을 견인했다.

화학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43% 감소했다. 중국 봉쇄에 따른 에폭시 수지 판매량 감소에도 석유수지 판매증가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나 유가 상승으로 원료와 운임비가 상승하며 이익률이 감소했다.

필름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90% 급감했다. 인도네시아 포장용 필름 사업은 양호했으나 원료 및 운임비 상승, 에너지비용 상승으로 부진한 실적 기록했다.

산업자재의 주요 제품인 타이어코드는 원료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코오롱인더를 포함한 4개 업체가 글로벌 시장점유율 70~80%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증설은 올해 9월 동사의 1만9000t이 유일하다. 타이어업체의 실적 부진과 달리 타이어코드의 실적은 당분간 원료가격 상승 속에 스프레드 양호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차 판매 부진으로 에어백, 카시트의 판매는 저조한 상황이나 이익 비중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패션사업의 매출액과 이익 증가 돋보이고 있다. 코로나19가 불러일으킨 2030 골프 및 아웃도어 활황으로 지난해 패션 매출액 1조원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했고 2013년 이후 처음 매출 성장을 보인 것으로 의미가 크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매출액 외형성장 25% 목표하며 2~4분기에도 성장 충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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