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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올해 패션부문 영업이익 증가

Atomseoki 2022. 5. 1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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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해 올해 패션부문의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다.

코오롱인더의 패션부문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67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6.5% 증가할 전망이다.

노후 브랜드 철수, 온라인 판매 확대 및 브랜드 확장 등의 재정비 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20~30대 MZ세대와 여성 골퍼의 소비 증가 등으로 골프웨어의 성장성이 크게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골프 브랜드 WAAC(5월1일 분할)은 올해도 높은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 일본, 중국, 미국 외에도 베트남, 대만 등 아시아 지역으로의 진출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 프리미엄 골프웨어 라인인 G/FORE도 1년 만에 매장이 16개로 확대됐다.

연결 자회사 중 하나인 코오롱플라스틱의 POM(생산 기준 세계 3위권 업체)도 높은 수익성을 향후 2~3년 이상 지속할 전망이다.

원재료인 메탄올은 가스 가격/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 5년 동안 약 3000만t에 가까운 중국의 증설로 인해 공급 과잉이 지속되며, 가격 약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또 POM 가격은 최근 봉쇄 조치로 인한 중국 POM 업체들의 가동률 축소, 투입 원재료 부족에 따른 유럽 공급 차질 등으로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방 업체들의 재고 부족 및 향후 증설 프로젝트 제한으로 POM은 중기적으로도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라미드 사업의 경우 중기적인 호조세를 전망했다. 세계 아라미드 섬유 시장은 매년 약 10%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며 자동차/군사/방위 산업에서 다양한 용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5G 광케이블/전기차용 타이어용 수요도 추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코오롱인더뿐만 아니라 국내 업체들의 파라 아라미드 증설 계획 등이 이어지고 있으나, 수요 증가에 비해 부족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내년 대규모 증설 효과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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