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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테크, 2차전지 물류 자동화 설비 선두주자

Atomseoki 2019. 11. 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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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테크(282880)에 대해 2차전지 물류 자동화의 선두주자로서 2차전지 증설에 따른 수혜를 본격적으로 입을 것이라 전망했다.

코윈테크는 삼성항공 자동화사업부에서 출발한 물류 자동화 시스템 전문업체로 각 공정의 제조장비들을 이어주는 물류 설비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특히 회사는 2차전지 생산라인 물류자동화 시스템 공급이 가능한 국내 3개 업체 중 하나로, 전공정(극판 및 조립공정) 물류설비의 경우 LG화학, 삼성SDI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최근 국내 2차 전지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설비 증설에 들어가면서 코윈테크의 외형 성장도 궤를 같이 할 것이란 분석이다. 국내 2차전지 3사(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는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약 250GWh 규모의 대규모 생산설비(Capa)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연간 약 10조원 이상의 대규모 설비투자(Capex)가 예상되며, 그 중 회사의 주력 고객사 LG화학과 삼성SDI 비중 약 80% 차지할 전망이다.

2차전지 생산라인 중 후공정은 이미 자동화율이 90%에 육박하고 경쟁강도도 높은 반면 전공정은 높은 공정 난이도로 자동화율 미미하다. 코윈테크가 강점을 지닌 전공정 물류 자동화 시스템 부문에서의 고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다. 

실제로 전공정 자동화 설비 공급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지난해를 기점으로 회사의 실적 고성장 추세다. 지난 2017년 219억원이었던 2차 전지 자동화 설비매출은 지난해 640억원으로 급성장했으며, 올해 870억원, 내년 105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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