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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1분기 호실적 확인...풍부한 수주잔고

Atomseoki 2018. 5. 3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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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009410)의 신규분양은 세종시 6-4생활권 597세대, 하남 감일지구 260세대로 2건으로, 모두 자체사업이며 두 건다 4월에 분양됐음에도 5월 현재 분양계약률은 90% 이상으로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는 수원 고등지구 695세대와 과천 지식정보센터 787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과천 사업지는 당초 올 5월, 9월, 12월에 걸쳐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3차분(약 400세대)은 2019년으로 이연될 전망이다. 그러나 공사진행률 감안시 3차분 분양 지연이 2018년, 2019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5월 현재 신규분양은 약 7400억원으로 연간 목표 2조2000억원대비 34% 수준을 달성했다.


최근 지방 주택경기 둔화되며 동사의 주요 자체사업지에 대해 입주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나 전주 에코시티는 현재 중도금 마지막 차수까지 납입 완료된 상태이며 창원 유니시티는 분양계약금이 20%에 달하는 등 매몰비용이 높아 미입주 리스크는 미미하다. 오히려 준공되면 태영건설 영업현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호실적이 확인된 후 태영건설 주가는 급등했다. 이같은 호실적이 최소 2020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회사측은 기수주한 자체사업들의 착공시점을 고려시, 군부대 사업지들이 준공된 2020년에도 연결 매출액 감소분은 5~10% 수준일 것이라 예상한다. 5월 현재 수주잔고는 6.3조원으로, 양산 대구 김포 등 태영건설이 기확보한 자체사업지에 대해서는 부지정리 작업분 등 일부만 잡혀있다.


분양매출 고려시 수주잔고는 더 확대될 것이며 착공시점은 가변적이겠으나 수주 추진 중인 부지도 11만평이 넘어, 2020년 이후에도 양호한 실적 유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2019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4.3배에 불과한 수준이며 남북경협 기대감이 아닌 수주잔고 증가라는 펀더멘털에 기반한 주가 상승으로서 지속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GS건설과 함께 건설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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