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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씨케이, 매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

Atomseoki 2016. 4. 2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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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씨케이(064760)에 대해 2017년까지 매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SiC(탄화규소) Ring 세계 독점 업체인 티씨케이가 예상대로 올해 1분기부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11억원,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7%, 124.3% 증가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전망했다. 지난해 4월 공시된 공장 증설 물량의 2차분이 2분기부터 추가로 반영되며 매출액 274억원, 영업이익 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80.3%, 134.7%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공시된 225억원의 추가 증설 물량은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1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굴지의 메모리, 비메모리 반도체 업체 모두 많은 물량을 원하기 때문에 수요와 경쟁에 대한 우려도 무의미하다고 진단했다.

올해 연간 SiC Ring 매출은 790억원, 2017년에는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1100억원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민연금이 최근 지분율을 5.06%에서 6.11% 늘렸다며, 펀더멘탈뿐 아니라 수급도 개선되고 있다. 2017년 증설 물량이 반영된 실적 기준으로는 시가총액 8000억원 이상이 가능하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