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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텍코리아, 화장품 용기 지속적 성장 및 관계사 실적 반영 효과

Atomseoki 2020. 5. 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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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텍코리아(251970)에 대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용기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관계사 부국티엔씨의 생활용품 용기 매출 등으로 인해 매 분기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펌텍코리아의 별도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다소 제한적이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 연결 실적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부국티엔씨의 치약과 세정제 등 용기 판매 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전사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부국티엔씨의 지분 10.38%를 62억원에 추가 취득함에 따라 현재 지분율은 40%에 달한다. 이로 인해 지난해 4분기부터는 부국티엔씨의 매출액을 연결재무제표에 합산한 매출액으로 표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난 1분기에는 연매출 5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화장품 용기 회사 HCP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HCP가 북미와 아시아, 유럽 등에 공장과 영업망을 갖추고 있어 그간 취약했던 지역으로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HCP는 자체적으로 펌프류 제품을 생산하지 않고 있어 펌텍코리아가 펌프류를 납품 확대할 수 있는 가시성도 높다. 고객과 지역 다변화 측면에서 파트너십 체결이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는 스포이드와 선스틱 등 새로운 제품 비중을 다변화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공정 자동화율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데다가 부국티엔씨의 매출도 반영돼 마진율이 큰 폭으로 축소될 우려가 적다. 여기에 현금 및 현금성 자산 1000억원 중 차입금을 제외한 순현금만 700억원에 달해 재무구조도 안정적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함 현재 주가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은 수준이다.

한편 올해 펌텍코리아의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4%, 13.1%씩 증가한 2199억원, 30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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