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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 비만·당뇨 치료제 기술수출 기대감

Atomseoki 2017. 6. 2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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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087010)에 대해 비만·당뇨 치료제 기술수출 기대감이 높다면서 하반기 기업가치 레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속형 비만·당뇨 치료제 기술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 생산설비를 확보하고 중장기 관점에서 매력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펩트론은 Alkermes와 마찬가지로 마이크로스피어(Microsphere) 기반 스마트데포(SmartDepot)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생산 방식에서 Alkermes가 에멀전(emulsion) 방식으로 제조하는 반면, 동사는 분무건조(spray drying) 방식으로 제조하는 차이점이 있다.

2016년 10월 글로벌 제약사와 지속형 비만·당뇨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 평가협약 체결 후 결과 기다리는 중이며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계약은 microsphere 제형의 약점을 보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비만·당뇨 치료제 개발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머크, 사노피, 얀센(한미약품) 등이 경합 중인데 한미약품-얀센의 기술계약 사례를 보면 1주 제형의 경우 약 1조원의 기술수출도 가능함을 확인했다.

플랫폼 기술의 확장성을 고려하면 매수 후 중장기 보유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지속형 비만·당뇨 치료제 외에도 자체 개발 R&D 파이프라인 다수를 보유하고 있다. 2018년 하반기 오송 신공장 가동 시 원활한 임상 시료 생산 가능해 주 1회 GLP-1제제 국내 3상, 월 1회 GLP-1제제 해외 1상, 파킨슨병 치료제 국내 2상 개시가 기대된다.

기술수출과 같은 단기 모멘텀 외에도 생산설비 확보로 중장기 관점에서 매력적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하고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