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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반도체 수급난에 음극재 부진 지속

Atomseoki 2022. 1. 2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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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003670)에 대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전기차 생산 차질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올해 음극재 사업 실적은 당초 예상보다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고 판단했다.

 

작년 4분기 실적과 최근 업황을 반영해 2022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1378억원으로 기존보다 21% 하향한다.

전날 포스코케미칼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217억원으로 전년보다 10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조9895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338억원으로 349.7% 늘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0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 줄었지만 순이익은 192억원으로 21.5% 늘었다. 같은 분기 매출은 5373억원으로 19.4% 증가했다.

매출액이 3개분기 연속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며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추정치 355억원과 컨센서스 337억원을 하회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예상과 달리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전기차 생산차질로 수익성이 높은 음극재 매출액이 363억원으로 2분기 연속 예상보다 부진했고 특정 수요처와 바인딩 계약을 통해 양극재 매출액은 성장세가 이어졌지만 전구체 관련 일회성 재고평가손실로 수익성이 예상보다 부진했기 때문이다.

철강지원 사업은 유가강세로 화성사업의 양호한 실적이 이어졌으나 내화물과 생석회사업 등은 연말 비용 반영에 따라 3분기보다 수익성이 하락했다.

지분법적용 자회사 피엠씨텍은 4분기 매출액이 603억원로 증가했음에도 연말 비용반영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예상보다는 부진했다.

다만 올해 실적흐름은 전기차생산 정상화와 광양 3~4단계 양극재 증설효과로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극재 사업은 리튬, 니켈, 코발트 등 메탈가격 초강세에 따른 제품가격상승과 수요처와의 바인딩 계약을 통해 올해도 기대했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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