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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창사 이래 최대 실적 기록

Atomseoki 2022. 1. 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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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011070)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연간 매출 14조9456억원, 영업이익 1조 264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56.6%, 영업이익은 85.6% 늘었다. LG이노텍은 사상 최초로 매출 10조원대, 영업이익 1조원대에 들며 영업익 1조 클럽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5조7231억원, 영업이익 429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9%, 영업이익은 25.6%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50.7%, 영업이익이 28% 증가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스마트폰용 멀티플 카메라모듈, 3D 센싱모듈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신제품의 공급확대가 실적을 이끌었으며, 반도체 기판의 견조한 수요와 생산 능력(CAPA) 확대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고, 차량용 카메라, 통신모듈, 전기차용 파워 등 전장부품도 전 제품군에서 고른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의 주력제품인 카메라 모듈을 담당하는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4조79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65% 증가한 규모다. 고객사 신모델 공급 확대와 멀티플 카메라모듈과 3D센싱모듈 등 고부가 제품 판매가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도 매출이 11조51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9.9% 증가했다.

반도체 기판을 담당하는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2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1% 증가한 매출이다. 반도체 기판의 견조한 수요와 생산 능력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조57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6.3% 증가했다.

자동차용 부품을 공급하는 전장부품사업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전분기 대비 13% 증가한 387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차량용 카메라, 통신모듈, 전기차용 파워 등 전 제품군에서 고른 판매 호조세를 보였다. 연간 매출은 1조3903억원으로 전년보다 17.1% 증가했다.

LG이노텍은 전장부품사업과 관련,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 등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수주 건전성 제고 및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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