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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국주정, 수소충전소 확보 경쟁...초고순도 수소생산

Atomseoki 2018. 1. 2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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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전지 차량 관련주가 급등하면서 풍국주정(023900) 주가 상승폭도 커지고 있다.

풍국주정은 수소를 생산하는 에스디지 지분 56.4%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수소가스 원료는 석유화학사의 정제과정에서 나프타분해 방식으로 주로 얻는다. 태양광, 태양열, 화석연료와 같은 1차 에너지를 변환시켜 얻을 수 있는 2차 에너지에 해당하며 화학제품 원소재, 각종 화학·전자제품 제조공정 상 기초소재로 사용하고 있다.

풍국주정은 분기보고서를 통해 수소에너지는 세계적으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개발 자금을 부담해 적극적으로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용분야에 있어서도 환경개선 효과가 큰 수소 자동차를 개발·도입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성이 무한하다고 설명했다. 수소 에너지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발생이 없어서 환경도 지키고 부족한 전기도 얻을 수 있는 친환경 대체에너지다.

에스디지는 수소 원료가스를 공급받아 최첨단 제조시설과 안전 및 순도관리 시스템을 완비해 양질의 초고순도 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배관을 통한 판매와 원격지간 원활한 제품공급체계를 위해 최신의 이동충전차량(Tube Trailer)을 다량 구비해 전국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했다.

해외에서는 수소전기차 보급 확산을 위한 충전소 투자에 나섰다. 일본은 전국에 수소충전소 100여 곳을 확정했고 2025년까지 수소차 20만대, 충전소 320곳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후발주자인 중국도 수소차 5만대, 충전시설 300곳 확충을 위한 투자에 나섰다.

국내에서도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가 늘고 있다. 한국주유소협회와 한국수소산업협회는 지난 23일 한국주유소협회 회의실에서 복합주유소 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유소가 부지를 제공하고, 수소산업협회가 수소충전소를 무상으로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수소산업협회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는 200대 미만의 수소차가 시범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올해 환경부가 130대를 추가 보급하겠다고 예산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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