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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맥주 가격 인상 가능성...테라 시장 안착에 집중

Atomseoki 2019. 3. 2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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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올 3분기 맥주 가격 인상 가능성이 있으며 실적 개선 효과를 볼 것이라고 진단했다.


경쟁사 오비맥주가 내달부터 맥주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맥주 출고가 인상은 2016년 11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원부자재 가격 상승 및 인건비 부담 가중 등에 기인한다.


하이트맥주는 과거 통상적으로 1~2개월 시차를 두고 출고가를 인상했다. 올해는 과거 대비 시차가 길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트진로가 이번 달 신제품 ‘테라(Terra)’를 출시했기 때문에 2분기는 시장 안착에 집중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3분기 인상 가능성을 높게 판단한다. 하이트맥주가 맥주 출고가를 5.3% 인상시,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3.5%, 15.8%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맥주와 더불어 소주 출고가 인상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소주 출고가 5% 인상시, 연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27.4%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


현 주가의 시가배당수익률이 4%에 육박하는 가운데, 하이트진로가 취급하는 모든 제품의 판가 인상 모멘텀이 유효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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