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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격 인상 효과 실적 개선

Atomseoki 2022. 5. 1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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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소주 및 맥주 소비 물량이 증가하고, 가격 인상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트진로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 늘었다.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58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한 수준이다. 맥주와 소주 부문 모두 견고한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광고 및 판촉이 축소된 효과도 존재했다.

맥주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늘어난 1831억원, 영업이익은 4% 감소한 79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4%다. 전년도 낮은 기저와 점진적인 수요 확대에 힘입어 물량이 증가했다. 시장 10% 수준 성장한 가운데 테라 판매량이 20%가량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 하이트, 맥스, 수입맥주는 약세를 보이며 전체 맥주 판매량은 시장 성장률 대비 소폭 하회했다.

소주부문 매출액은 전년보다 10% 늘어난 3541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49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4%를 달성했다. 소주부문 역시 전년도 낮은 기저, 3월 판가 인상에 따른 효과가 더해지면서 점진적인 수요 증가가 나타났다. 물량 기준으로는 높은 한자릿수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 역시 매출 증가 효과로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14% 증가한 6464억원,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613억원을 전망한다. 부문별로 전년 동기 대비 맥주 13%, 소주 16% 성장함에 따라 물량 증가 효과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맥주는 3월 가수요 기인식에도 수요 강세 기대하며 두자릿수 성장 가정했으며, 소주의 경우 가격 인상 효과와 물량 증가 효과가 동시에 반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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